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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니어 은퇴박람회 이모저모] 은퇴플랜 잘 짜 100세 시대 잘 준비해야죠

이번 은퇴 박람회에서는 한미메디컬그룹(KAMG)을 비롯한 건강보험사, 재정관리회사 등이 시니어 건강관리와 은퇴생활 정보 제공에 나섰다. 특히 후원사인 한미메디컬그룹에서는 내과, 안과, 신장, 스포츠 의학 등 전문의 7명이 나서 일대일 무료 건강검진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건강검진에 소홀했던 이들은 혈압 수치가 생각보다 높게 나오자 놀라는 경우가 많았다. 시니어들은 한미메디컬그룹에서 제공한 전문의 건강검진과 일대일 상담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영미(86)씨는 “허리가 안 좋고 무릎이 아파 박람회를 찾았는데 혈압이 150 이상 높게 나와 놀랐다”며 “의료진이 친절하게 일대일 상담을 해줬는데 무료검진에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장지훈 내과전문의는 “50~60대부터 병이 발생하기 전에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증상이 없다 해도 괜찮은 건강상태는 아니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라는 생각이 들 때 꼭 주치의를 만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케어, 리버스 모기지, 은퇴자금 관리 등 상담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만(66)씨는 “65세가 되면서 시니어 지원 제도를 자세히 알고 싶어 재정 플랜 상담 부스를 찾았다”며 “가격과 혜택 비교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블루앵커 이정원 재정보험 에이전트는 “고령화로 노후가 길어진 만큼 많은 한인이 안정적 생활이 가능한 은퇴 플랜에 관심이 많다”며 “효율적인 은퇴 플랜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검증된 전문가를 통해 100세 시대를 안정적으로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퇴 박람회장 곳곳에는 자녀와 함께 또는 부부동반 시니어도 많이 참석했다.     쉘리 박(35)씨는 어머니 루시 박(66)씨와 함께 박람회를 찾았다. 딸 박씨는 “엄마가 다니는 교회에서 은퇴 박람회가 열린다고 해서 함께 왔다”며 “즉석에서 의사와 일대일 건강검진을 받고, 푸짐한 경품까지 받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노후 생활의 안정을 위한 정보 박람회를 반겼다. 이들은 최근 시니어의 여유로운 은퇴생활을 미끼로 각종 사기행각이 넘쳐난다며 검증된 정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성석(89)씨는 “미주중앙일보에서 시니어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오늘 같은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고, 중앙일보가 시니어를 위한 행사를 열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은퇴 박람회 행사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총 2만 달러 상당의 경품 추첨이었다. 참석자들은 한국 왕복항공권, 삼성 LED 대형TV 등 고가의 경품부터 에베레스트 가방, H마트 상품권, 농심 신라면 등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특히 참석자 전원은 한미메디컬그룹이 준비한 고품질 장바구니에 만족을 표했다. 부스를 설치한 업체들도 볼펜, 손지갑, 휴대용 약통, 메모장 등을 나눠줬다.      ━   [이모저모]    ○…은퇴 박람회는 즐거운 축제 은퇴 박람회장 곳곳에는 자녀와 함께 또는 부부동반 시니어도 많이 참석했다. 쉘리 박(35)씨는 어머니 루시 박(66)씨와 함께 박람회를 찾았다. 딸 박씨는 "엄마가 다니는 교회에서 은퇴 박람회가 열린다고 해서 함께 왔다"며 "즉석에서 의사와 일대일 건강검진을 받고, 푸짐한 경품까지 받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세미나 내용 유익해 이날 새누리교회 본당에서는 은퇴 및 건강과 관련한 주요 세미나가 열렸다. 복도와 식당 등에서는 한미메디컬그룹이 제공한 건강검진 서비스 등 20여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부스를 돌며 은퇴 분야 전문가들과 일대일 상담을 받았다. 특히 세미나는 참석자들은 '리버스 모기지와 은퇴자금 관리 세미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캐시 정(55·여)씨는 "세미나를 통해 가장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며 "다음 은퇴 박람회 때도 다양한 정보를 간결하고 재미있게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퇴 정보 갈증 수요 높아 참석자들은 생활의 안정을 위한 정보 박람회를 반겼다. 이들은 최근 시니어의 여유로운 은퇴생활을 미끼로 각종 사기행각이 넘쳐난다며 검증된 정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성석(89)씨는 “미주중앙일보에서 시니어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오늘 같은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고, 중앙일보가 시니어를 위한 행사를 열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참석자 전원 푸짐한 상품 은퇴 박람회 행사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총 2만 달러 상당의 경품 추첨이었다. 참석자들은 한국 왕복항공권, 삼성 LED 대형TV 등 고가의 경품부터 에베레스트 가방, H마트 상품권, 농심 신라면 등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경품 추첨에 떨어진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아쉬움도 표했다. 이날 경품 추첨을 통해 100명 이상이 다양한 상품을 받았다. 특히 참석자 전원은 한미메디컬그룹이 준비한 고품질 장바구니에 만족을 표했다. 부스를 설치한 업체들도 볼펜, 이름표, 손지갑, 휴대용 약통, 메모장 등을 나눠줬다.  김형재·강한길 기자박람회 은퇴 축제은퇴 박람회장 정보 박람회 박람회 부스

2024-11-17

부에나파크, 첫 한인 시니어 박람회 개최

  조이스 안 1지구 시의원이 시 커뮤니티 서비스국과 함께 개최하는 박람회는 한인 시니어와 보호자를 돕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무료 행사다. 이 행사엔 13개 기관, 단체, 업체가 참여해 생활 보조, 재정 지원, 저렴한 의료 서비스, 하우징, 자산 관리, 법률 및 이민, 장례 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국어와 영어로 소개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타인종 기관은 캘옵티마, 전국노화위원회(Council on Aging) OC지부, OC 페이스, 어드밴스 OC, OCAPICA(OC아태계연합), 부에나파크 시 산하 커뮤니티 센터와 시니어 하우징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커뮤니티 개발국 등이다.   한인 단체, 업체는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소망소사이어티, K타운액션, OC한미지도자협의회, 천관우 변호사 사무실, 서니사이드 장의사 등이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는 혈압 측정, 혈당 및 산소 포화도,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 단체, 업체 브리핑을 듣고 난 뒤,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과 직접 소통하며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안 시의원은 “한인 시니어 중 언어 능력이 부족하다는 두려움으로 이런 박람회에 참석하지 않는 이가 많다. 한국어로 정보를 제공하니 시니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참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 시의원은 지난달 25일 시의회 회의에서 영어가 미숙해 다양한 정부 혜택에서 소외되는 한인과 라티노를 위한 정보 박람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당시 수전 소네 시의원과 함께 박람회 개최안 가결을 주도한 안 시의원은 “한인 대상 박람회에 이어 내년 봄엔 라티노를 위한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트 브라운 시장도 “시가 한인 시니어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관한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라며 주민에게 각종 복지 서비스를 알릴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측은 선거구에 부에나파크가 포함된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데이브 민, 자시 뉴먼 가주상원의원 등 정치인들을 박람회에 초청했다. 임상환 기자시니어 박람회 한인 시니어 정보 박람회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소망소사이어티

2023-08-31

한인 시니어 위한 정보 박람회 개최

부에나파크 시가 한인 시니어를 위한 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지난달 25일 정기 회의에서 한인 시니어에게 다양한 정부 혜택을 홍보하기 위한 정보 박람회 개최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 커뮤니티 서비스국은 오는 9월 9일 또는 10월 28일 오전 10시 시청 뒤 커뮤니티 센터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부에나파크 시가 특정 소수계를 위해 소수계 언어로 정보 박람회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전 소네 시의원과 함께 박람회 개최안 통과를 주도한 조이스 안 1지구 시의원은 “영어로 인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소수계 시니어다. 한인 시니어 대상 박람회를 연례 행사로 만들 계획이며, 앞으로 라티노를 위한 행사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에선 메디케어, 메디캘, 커버드 캘리포니아, 무료 식품 배포, 시니어 아파트 신청 방법, 정신 관련 상담 등 여러 분야 관련 기관, 단체의 전문가가 나와 시니어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안 시의원은 지난 6월 21일 시 커뮤니티 센터에서 한인 대상 노인 복지 설명회를 연 바 있다. 당시 설명회엔 OC정부 산하 기관인 카운슬 온 에이징 외에 K-타운 액션,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 관계자 등이 나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안 시의원은 “당시 설명회에 참여한 단체를 포함한 여러 한인 단체와 업체, 정치인들이 대거 박람회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 박람회 참가자를 위한 건강 검진 서비스 제공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OC한미지도자협의회(회장 폴 최)는 한인 포함 정치인과의 간담회 개최, 행사 홍보, 간식 제공을 하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부에나파크 시는 매년 8월 오렌지카운티 최대 규모 시니어 정보 박람회로 꼽히는 ‘수퍼 시니어 새터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12일(토) 오전 9시~오후 1시에 엘러스 이벤트 센터(8150 Knott Ave)에서 박람회가 열린다.   안 시의원은 “여러 해 동안 이 행사를 지켜봤는데 한인이나 라티노는 찾아보기 힘들고 참가자의 대다수가 백인이다. 백인과 아시아계 각 30%, 라티노 40%인 시 인구 구성으로 볼 때, 정보의 불균형이 너무 심해 소수계 언어 박람회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시니어 박람회 한인 시니어 정보 박람회 박람회 개최안

2023-08-02

22일은 무료검진 받는 날…타운서 건강박람회 열린다

10월 ‘이민자 건강 인식의 달’과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이웃케어 클리닉, 시더스-사이나이,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이 공동 주최로 무료 건강·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건강 박람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이웃케어 6가 클리닉 주차장(3727 W. 6th St., LA)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혈압, 콜레스테롤 등 기본 검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검안과 및 치과 검진, 유방암 검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연대(AAAJ), LA 시립도서관 등 다양한 정부기관 및 비영리단체들도 함께 참여해 건강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LA카운티 이민부도 참석해 생활보호대상자 심사프로그램 설명회를 클리닉 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웃케어 애린 박 소장은 “2019년부터 매년 10월 시더스와 유방암 검사 독려차 검진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라이온스 클럽과도 함께해 의미가 크다”며 “한인분들이 건강 무료 혜택 및 유용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건강 박람회에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로써 한인뿐만 아니라 다인종도 참여해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시더스에서 제작한 각종 의료 및 사회복지 혜택이 담긴 한국어 및 영어로 된 ‘커뮤니티 가이드’를 참석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루데스 바라하스 시더스 선임 코디네이터는 “무보험자 및 서류 미비자에게도 유방암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시더스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LA한인타운을 포함한 인근 지역의 거주민 중 33%가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언어가 건강 치료를 받는데 장벽이 되지 않기 위해 이번 박람회는 3개 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검안과 무료 검사를 지원하는 김봉현 라이온스 클럽 회장은 “라이온스 클럽은 지속적으로 종합병원 등 다양한 의료 및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매년 건강 박람회를 개최해 왔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을 넘어 다양한 인종을 아우르는 건강 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 많은 분이 와서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고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라이온스 클럽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시력 검사를 할 수 있는 아이모빌(eyemobile)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더스 암센터는 이웃케어 클리닉과 협력해 유방암 촉진 검사와 메모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는 40세 이상 LA카운티 거주 여성으로 건강보험 미가입자 및 저소득층이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최소 10명의 의료진이 검진을 도와줄 것으로 예상한다. 박람회 참석자들은 이민 신분 및 소득 증명 필요 없이 등록만 하면 참석할 수 있다. 현장등록도 가능하지만, 주최 측은 사전등록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등록은 웹사이트(https://bit.ly/3M5L006) 혹은 (213)632-5521에 문자 보내면 된다.   ▶문의:(213)632-5521 글·사진=김예진 기자이민자 박람회 건강 박람회 이민자 건강 정보 박람회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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